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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냥/홍시냥의 하루

홍시냥의 하루 19.05.28 (고양이 일상)

by 홍시냥냥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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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사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저번에 말했던

스크래쳐 통에 들어가 있을 때

홍시냥의 귀염귀염 한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했는데요!

 

가까이 다가가서 찍으면 홍시냥이 통 안에서 빠져나와가지고

멀리서 찍어야 했기에 확대해서 찍느라 화질이 안 좋은 점 이해해주세요 : )

정말 귀엽죠?

저 통 안에 몸을 한 것 웅크려가지고 꾸깃꾸깃 들어가 있는 게

왜 이렇게 귀여운 건가요??

 

좀 더 가깝게 찍고 싶은 욕심에-

한걸음, 두 걸음 걷다가

홍시냥이 눈치챘어요 ^^;;

그만 일어나버렸네요 ㅎㅎ

 

표정 봐보세요 ㅋㅋ 불만 가득한 표정인 것 같죠??

'난 지금 몹시 불쾌하구나냥!' 하고 말하고 있는 거 같죠??

무서웠어요 ㅜ

물론 홍시냥은 절 이유 없이 물거나 할퀴진 않아요.

 

물거나 할퀸다면,

분명! 제가 홍시냥을 귀찮게 해서 그런 걸 겁니다!

 

사람들도 짜증 내듯이 냥냥이들도 귀찮음과 짜증의 표현을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두 손을 모으고 절 쳐다보는 거 보세요 ^^

정말 사랑스럽죠??

그저 바라는 게 있다면

홍시냥이 엄청 오래오래- 저랑 같이 살아줬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하루하루 흘러가는 시간이 정말 아쉽고,

잡고 싶지만 잡을 수 없다면...

조금만 .. 천천히 갔으면 좋겠는데

야속하게도 시간과 세월은 참... 빠르죠..?

홍시뿐만 아니라 부모님과도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도 정말 슬프네요.

 

항상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저는 왜 실천하는 게 어려운 걸까요?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쉽게 안 나오네요..

 

어렸을 땐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 같은데

커가면서 더 많이 해야 하는 말을

더 마음속에 숨기고 살아가는 것 같아요.

 

오늘 글 쓴 김에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말도 하고,

꼬옥- 안아드리기도 해야겠어요.

 

오늘 도전해보렵니다!

 

여기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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