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사냥입니다 ^^
블로그 하는 게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몰랐네요-
진작에 할 걸 그랬어요 ㅎㅎ
하루하루 우리 홍시냥 이야기를 적는 게
이렇게 행복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
오늘(24일) 아침에 일어나니
제 옆에서 홍시냥이 이런 자세를 취하고 자고 있는 겁니다!
얼마나 깊게 잠들었는지
제가 일어나서 불 켜는데도 깨지 않고
저 눈 가리고 있는 자세로 아주 잘 자고 있더라고요 ㅎㅎ
정말 심쿵하지 않나요??
저런 모습 보면- 왜 이렇게 귀엽지?
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ㅎㅎ
몸을 말아서 웅크리고 자는 모습... 깨물어주고 싶어요 ㅎㅎ
귀여워서 사진 한 장을 더 찍었네요 ㅎㅎ
홍시냥 털을 밀어놓으니까~
살 촉감이 굉장히 좋아요! 음, 뭐라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쪼오호호오온~ 득한 느낌?
홍시냥한테 손을 대는 순간! 계속 쓰담 쓰담하게 되더군요 ㅎㅎ
아! 이런 표현이 생각났어요 ㅎㅎ
찹쌀떡 같은 쫀득함이 있어요!!
가장 적확한 표현 같아요- ^^
제가 계속 쪼물쪼물 만지니까
그제서야 일어나선
제 베개를 차지했어요 ㅎㅎ 세상 귀찮다는 표정 아닌가요??
ㅋㅋㅋㅋ 귀엽고 이뻐 죽겠어요 ㅎㅎ
이런 사진 한 장, 한 장을 찍는데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ㅎㅎ
엄마 방문이랑 제 방문이랑 다 열어놓고 자는데도
항상 저한테 와서 자요!
제가 항상 맛있는 간식 같은걸 줘서 그런가 봐요 ㅎㅎ
홍시냥을 간식으로 유혹했어요.
흐흠!! 어쩔 수 없었어요. 홍시냥한테 이쁨 받고 싶거든요 ㅎㅎ
이쁨 받고 싶어 하는 이 마음... 간절한 게 느껴지시나요??
안 느껴진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전 항상 간절해요 ㅋㅋㅋ
홍시냥을 거실로 데리고 나와서-
Btv를 틀어봤어요 영화보기란에 헤라클레스를 무료로 볼 수 있더라고요!
저 어릴 때는 일요일 아침만 되면
디즈니 만화 동산이라는 만화 프로그램이 했었는데
진짜 재밌었거든요!
그거 보려고 교회도 가기 싫을 정도였어요!
하여튼!
옛날 생각이 나기도 하고.. 헤라클레스도 보고 싶어서
만화 틀어놓고는..
갑자기 홍시 "손!" 교육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ㅋ 홍시도 짜증 날 거예요 ㅋㅋㅋ
매일같이 집사라는 사람이
"손!"만 외쳐대고 있으니까.... 짜증 나겠죠??
그래도 이번엔 홍시냥이 기분 좋았던 거 같아요!
바로바로 딱딱!! 손을 줬거든요 ㅎㅎ
이럴 때 정말 행복하답니다 ㅎㅎ
홍시냥이 간식 먹을 때 오도독- 오도독- 하면서
과자 씹는 소리가... 왜 그렇게 귀엽게 들리는지..
아.. 이제 와서 느끼는 건데...
모든 게 다 귀여워 보이는 것 같네요...
홍시냥이 하는 모든 게 다 귀여운가 봐요 ㅎㅎ
과자도 얼마나 잘 먹는지..
과자 봉지 소리만 났다 하면! 어디선가 슈웅-!! 하고 튀어나와서
제 앞에 딱! 앉는데
그럴 때마다 심쿵합니다 ^^ 윽! 내 마음이... 쿵하고... 내려앉아 ㅠ
저 찹쌀떡같은 발 보세요...
발... 이 아니라 손이라고 해야 하나요??ㅎㅎ
정말 이쁘죠??
냥냥이나 댕댕이 발바닥 냄새 맡아보신 적 있으세요??
그 특유의 콤콤한 냄새가 나는데..
전 왜 그렇게 그런 냄새가.. 좋은 거죠??
(더럽다고 느껴지신다면.. 죄송합니다..)
제 친구는 댕댕이 키우는데
그 친구도 댕댕이 발바닥 냄새가 그렇게 좋다고 말해서
아! 나만 좋아하는 게 아니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ㅎㅎ
오늘은 여기서 마칠게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양이의 하루는 제가 24시간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홍시를 찍은 사진으로만(하루의 일부분) 글 쓰는 것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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