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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냥/홍시냥의 하루

홍시냥의 하루 19.05.26(고양이 일상)

by 홍시냥냥 201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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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오늘(26일) 홍시냥의 하루는 이러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절대 캣타워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아주 저 자리에서 드러눕고는 제가 건드려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지키고 있었어요.

 

 

" 날 불렀나옹-??" 하며 절 보고 있는데

아고~ 이뻐서 깨물어주고 싶었어요 ㅠㅜ

 

요즘 저 자리가 마음에 딱 들었나 봐요 ㅎㅎ

저기 저 자리 아니면 동그란 스크래치 통 안에 들어가서

식빵 자세를 취하며 쉬고 있거든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그란 스크래치 통 안에 들어가 있을 때 사진도 찍어볼게요 ^^

 

귀여워서 쓰담쓰담하려고 했더니

만지는 게 싫었나 봐요~

제 손을 물려고 하길래 조심스럽게 손을 거둬들였어요 ^^;;

물리면 아프니까요 ㅎㅎ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

 

 

요즘- 낮에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으면

되도록 문은 다 열어놓고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목도 아플뿐더러

전 눈에 모래알 들어간 것처럼 눈이 아파요 ㅠ 여러분은 안 그러세요?

저희 엄마는 괜찮다고 하셔 가지고.. 내가 너무.. 유난 떠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저의 신경은 온통 홍시냥한테

쏠려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방충망을 뚫고 밖에 떨어질까 봐 무서워서입니다ㅠ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걸까요?

그래도.. 가끔가다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추락사로 죽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기사를 종종 보다 보니까

이 일이 내일이 아니라고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언젠가는 나한테도 일어날일 일 수 있다.

라고 생각되어서 항상 조심하는 편입니다.

 

홍시냥이 위에 사진에서 저를 째려보는 이유는...

제가 계속 쓰담 쓰담하니까 싫었나 봐요 ㅠ

도끼눈 뜨고 쳐다보는 거 보세요 ㅠㅠ

오메 무서워라~ㅋㅋㅋㅋ

 

물지는 않고! 그냥 째려보기만 했어요.

냥냥 눈빛으로 제압하는 건가? 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건 왜일까요?

제눈에만 이쁜가 봐요~ 엄마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홍시냥한테 "요것이가 어디 언니를 째려보냐!"라고 뭐라 했어요 ㅎㅎ

역시 엄마한테는 자식이 먼저인가 봐요 ㅎㅎ

갑자기.. 혼자 또 감동받아서-

히죽히죽 웃었네요 ^^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캣타워에만 있었던 홍시냥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드릴게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양이의 하루는 제가 24시간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홍시를 찍은 사진으로만(하루의 일부분) 글 쓰는 것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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