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오늘(26일) 홍시냥의 하루는 이러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절대 캣타워에서 떠나지 않았어요.
아주 저 자리에서 드러눕고는 제가 건드려도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지키고 있었어요.
" 날 불렀나옹-??" 하며 절 보고 있는데
아고~ 이뻐서 깨물어주고 싶었어요 ㅠㅜ
요즘 저 자리가 마음에 딱 들었나 봐요 ㅎㅎ
저기 저 자리 아니면 동그란 스크래치 통 안에 들어가서
식빵 자세를 취하며 쉬고 있거든요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동그란 스크래치 통 안에 들어가 있을 때 사진도 찍어볼게요 ^^
귀여워서 쓰담쓰담하려고 했더니
만지는 게 싫었나 봐요~
제 손을 물려고 하길래 조심스럽게 손을 거둬들였어요 ^^;;
물리면 아프니까요 ㅎㅎ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
요즘- 낮에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으면
되도록 문은 다 열어놓고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목도 아플뿐더러
전 눈에 모래알 들어간 것처럼 눈이 아파요 ㅠ 여러분은 안 그러세요?
저희 엄마는 괜찮다고 하셔 가지고.. 내가 너무.. 유난 떠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럴 때마다 저의 신경은 온통 홍시냥한테
쏠려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그 이유는 방충망을 뚫고 밖에 떨어질까 봐 무서워서입니다ㅠ
제가 너무 유난 떠는 걸까요?
그래도.. 가끔가다 뉴스나 인터넷 기사를 보면
추락사로 죽는 반려동물이 많다는 기사를 종종 보다 보니까
이 일이 내일이 아니라고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언젠가는 나한테도 일어날일 일 수 있다.
라고 생각되어서 항상 조심하는 편입니다.
홍시냥이 위에 사진에서 저를 째려보는 이유는...
제가 계속 쓰담 쓰담하니까 싫었나 봐요 ㅠ
도끼눈 뜨고 쳐다보는 거 보세요 ㅠㅠ
오메 무서워라~ㅋㅋㅋㅋ
물지는 않고! 그냥 째려보기만 했어요.
냥냥 눈빛으로 제압하는 건가? ㅋㅋㅋㅋ
그래도 귀여운 건 왜일까요?
제눈에만 이쁜가 봐요~ 엄마한테 사진 보여줬더니
홍시냥한테 "요것이가 어디 언니를 째려보냐!"라고 뭐라 했어요 ㅎㅎ
역시 엄마한테는 자식이 먼저인가 봐요 ㅎㅎ
갑자기.. 혼자 또 감동받아서-
히죽히죽 웃었네요 ^^
오늘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캣타워에만 있었던 홍시냥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드릴게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양이의 하루는 제가 24시간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홍시를 찍은 사진으로만(하루의 일부분) 글 쓰는 것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홍시냥 > 홍시냥의 하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시냥의 하루 19.06.01(고양이 일상) (0) | 2019.07.04 |
---|---|
홍시냥의 하루 19.05.28 (고양이 일상) (0) | 2019.07.04 |
홍시냥의 하루 19.05.24(고양이 일상) (0) | 2019.07.02 |
홍시냥의 하루 19.05.23(고양이 일상) (0) | 2019.07.02 |
홍시냥의 하루 19.05.13(고양이 일상) (0) | 2019.07.0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