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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시냥/홍시냥의 하루

홍시냥의 하루 19.05.13(고양이 일상)

by 홍시냥냥 2019.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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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홍시의 하루를 같이 봐요~

 

 

아침에 배고픔을 느끼며 일어났어요.

 

 

 

여러분은

 

그런 경험 해보셨나요? 배고파서 눈 떠진 적.. 있으세요?

 

왜 그렇게.. 저런 느낌이 싫은지 ㅋㅋㅋ

 

 

며칠 전에 먹다 남긴 피자를 냉장고에 넣어놨었는데

배고픔을 빠르게 달래줄 아이가

피자면 딱! 이겠다!라고 생각해서..

슬며시 냉장고에서 꺼냈더니

옆에 계시던 엄마가

 

"아니, 무슨 아침부터 피자냐;;"라고 말하셔 가지고.. 참... 민망했네요 ^^;;

 

 

그래도! 배고픈데 어떻게.. 안 먹을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에어 프라이기에

 

하나,

 

두 개로는 부족해서 세 개를 올렸습니다.

 

사진엔 두 개뿐이네요;; 전 정말 세 개를 먹었어요.(결백)

 

 

그리고선 에어 프라이기에 5분을 돌려줬어요.

 

뭐, 몇 분만 돌려라!라고 딱히 정해진 게 없잖아요 ㅎㅎ

 

그래서 느낌적인 느낌으로 돌렸는데?!

 

 

 

실은 8분에서 자꾸 멈추더라고요.

 

15분을 돌려놨는데도... 8분에서 타이머가 멈춰서는...

 

안 움직여요.

 

 

 

그래서 항상 핸드폰에 따로 타이머를 맞춰야 해요.

 

차아아암, 불편합니다.

 

 

피자 담을 그릇 꺼내고 있는데

 

우리 홍시냥이

 

'집사냥 뭐하냐옹-?'(그냥 저의 생각) 하며..

 

"냐옹-"

 

하는데... 어찌.. 안 이쁠 수 있나요?

 

아 진짜.. 내 새끼라 그런가...??

 

냐옹- 한마디에 저의 입꼬리가 올라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우리 홍시냥 "냐옹-" 한마디 하고

 

옆으로 쓰윽- 지나가는데

 

관심받고 싶었나 봐요 ㅎㅎ

 

 

에어 프라이기에서 피자를 꺼내

 

거실에 미니 테이블 펼쳐서 신나게 먹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바스락바스락-소리가 나는 게 아니겠어요?

 

"이게 무슨 소리지?" 하고 뒤에 돌아봤는데....

 

아니.. 글쎄... 홍시냥이 비닐봉지?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있더라고욬ㅋㅋㅋ

 

항상 저 자리에서 저러고 있어요.

 

그래서 소파에 비닐로 된 '그 어떤 것도!!!' 놔두면.. 안돼요.

 

 

피자를 다 먹었음에도..

 

왜... 허전한 걸까요?... 여러분은 그런 적 없으세요??

 

전.. 정말... 전혀! 배부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리바게트 녹차 카스테라를.. 슬며시 꺼냈죠.

 

옆에서 엄마의 째림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배가 안차는걸.. 어쩌죠? 먹어야지!

 

 

아침에 커피랑 같이 먹겠다는 욕심에..

 

커피도 한 사발 가득 담았네요..

 

 

티비 보면서 먹고 있는데

 

이번엔 홍시가 티비 뒤쪽으로 들어가서

 

티비 뒷면을 박박 긁고 있는 겁니다 ㅠㅠ

 

 

 

엄마가 홍시한테 소리지르기 전에

 

과자로 유혹하려고 템테이션 과자를 꺼내 들었어요!

 

 

 

홍시냥이 이 과자를 정말..

 

어마 무시하게 좋아하거든요 ㅎㅎ

 

과자봉지 소리가 났다?! 하면 슈웅-달려와요 ㅎㅎ

 

뛰어올 때 얼마나 귀여운지...

 

똥꼬 발랄하게 달려오는데.. 정말 사랑스러워요 ㅎㅎ

 

이건 집사들만 아는 것일까요??

 

 

 

어느새 제 앞으로 와서는..

 

과자 달라고 미니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맛있는 빵인지 아닌지 냄새 한번 킁킁- 하고

 

 

 

이제 과자 달라고 저를 쳐다는 보데...

 

이것도 귀여워ㅋㅋㅋㅋ 제가 키우는 냥냥이라 그런가 봐요 ㅎㅎ

 

 

 

 

홍시냥이 요즘 배우고 있는 게 있어요-

 

그건 바로!

 

강아지들이 하는

 

""입니다.

 

평소에는 정말 잘하는데

 

이렇게 카메라로 찍을 때는.. 안 해요 ㅠ

 

정말! 진짜! 평소에는 엄청 엄청 잘하거든요.(믿어주세요 ㅠ)

 

 

 

여러분한테 보여주려고 ㅠㅠ 이렇게 사진기를 들면...

 

저를 외면해요. 왜 그러는 걸까요?

 

그저 과자만 달래요 ㅋㅋㅋㅋ

 

 

 

그래도 전 홍시냥을 쓰다듬을 수 있는 것에 만족합니다.

 

손도 못 대게 하는 냥냥이들도 있더라고요 ㅠ

 

 

 

홍시냥 고마워, 쓰담쓰담할 수 있게 해 줘서 ㅎㅎ

 

감사해!

 

 

 

 

 

 

여기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의 하루하루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고양이의 하루는 제가 24시간 계속해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점을 양해 부탁드리며

 

제가 홍시를 찍은 사진으로만(하루의 일부분) 글 쓰는 것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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