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영화는 해피벌스데이가 아닌
해피 데스 데이입니다.
공포영화이지만 공포영화 아닌, 공포영화 같은 영화입니다.
이영화의 주인공인 트리는 본인 생일날
자기 방이 아닌 카터의 기숙사 방에서 이상하고 요란스러운 핸드폰 벨소리에 일어납니다.
트리는 자주일어나는 일인마냥 대수롭지 않다는 듯 타이레놀을 물 없이 삼켜버리고
여자 기숙사로 돌아갑니다.
나쁜 말로 말하자면... 트리는 재수 없는 년이에요.
친구가 좋아하는 사람을 유혹했고, 유부남인 교수와 사귀고 있었어요.
그날 저녁 트리는 자기 생일에 학교 마스코트 가면을 쓴 범인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트리는 놀라 꿈에서 깨는데, 꿈이 너무나도 생생해 이상해 하죠.
또, 트리는 꿈에서 하루를 보냈던 그대로
하루가 똑같이 반복되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트리는 가면을 쓴 범인에게 또 죽임을 당해버립니다.
죽임을 당하면 당할수록 트리의 몸 상태도 안 좋아지고,
나중엔 트리가 좀 더 지혜롭게 상황을 모면하려고 하지만
계속해서 같은 날을 보내게 됩니다.
나중엔 범인을 찾아내고 그동안 본인이 살아왔던 삶에 뉘우침이 있었는지
재수 없는 년에서 재수 있는 년으로 바뀌게됩니다.
전 여기서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이
이 영화에서 트리는 어떻게 같은 하루를 반복해서 살게 됐지에 대한 이유가 없었다고 해야 할까요?
다른 영화를 비유해보자면 대표적으로
엣지 오브 투모로우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여기서 톰 크루즈는 외계인과의 접촉으로 인해 죽으면 반복해서 하루를 살게 되는 타임 루프에 갇히게 되는데요.
그런데 해피데스데이에서 트리는.. 그 어떤 이유도 없이
자고일어났는데 범인으로부터 죽임을 당하고 일어나니
하루를 반복해서 산다는 게.. 전 좀... 이해할 수 없더라고요.
제가 너무.. 비꼬게 보는 것일까요?
웃으면서 보는 영화인데 심각하게 바라보는 것일까요??
그래도 공포스릴러영화인데 웃으면서 보는 영화는 해피데스데이가 처음이었습니다.
전 이런 영화 좋아하거든요. 너무 무서운 영화는 무서워서 싫고...
또, 심각한 영화는 너무 심각해서 싫고-
딱! 이런 재미있는 공포 스릴러 영화가 좋아요.
무서운 거 못 보시는 분들한테 이영화는 딱 일거 같습니다.
리뷰를 적다 보니 해피 데스 데이가 또 보고 싶네요 ㅎㅎ
영화채널에서 많이 틀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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