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 리뷰는
2008년에 개봉했던 미이라 3: 황제의 무덤(The Mummy: Tomb Of The Dragon Emperor, 2008) 입니다.
제가 미이라1과 미이라2에 대한 리뷰도 했는데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줄거리
기원전 221년, 세계를 정복하려던 황제 한은
여사제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땅속에 묻힌다.
이후 2천 년이 지나 상하이 박물관으로 유물 인수에 착수한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저)과
그의 가족은 우연히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황제는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음모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분노와 욕망에 사로잡힌 미이라와 그의 테라코타 군사들을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은 다시 한번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미이라3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무척이나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거의 7년 만에 나온 영화였으니까요.
그런데.. 영화 스토리를 보니까
갑자기 중국 진시황 배경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더라고요.
이해는 합니다.
1편과 2편의 빌런인 이모텝과 아낙수나문을 다시 불러내자니..
무리수인 것 같고,
그래서 진시황으로 방향을 틀었나 봅니다.
물론 중국 쪽에서 투자를 한 것도 이유에 들어가겠지요.
전 개인적으로 중국이 투자한 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항상 재미없고 따분해요.
(물론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솔직히 이 리뷰 포스팅도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야 올리게 된 것도
영화에 집중이 안돼서였요.
끝까지 영화를 한번에 본 적이 없어요. 계속 끊어서 보게 되더라고요.
영화 설정이 너무 억지스러운 것 같았고, 출연하는 배우들도 너무 많고,
스토리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미이라 3편은 무리수로 인해 성공의 문턱을 넘긴 힘들었나 봅니다.
물론 미이라1편과 2편이 너무 흥해서 그런 탓일지도 모르지요.
더 이상 가져다 쓸 아이디어도 부족했을 테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슬프네요.
북미에선 성적이 부진했고,
그 대신 해외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덕분인지
4억 달러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시리즈를 마감했습니다.
그래서 전 항상 미이라 영화를 다시 볼 때
미이라1과 2만 돌려봅니다.
3편에서 여자 주인공이 바뀌었죠.
사람들이 왜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대단했어요.
그때 당시 레이첼 와이즈의 여러 가지 이야기가 돌았었습니다.
1. 임신해서 액션 들어가는 영화를 찍으면 안 된다.
2. 더 이상 블록버스터 영화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 미이라3 감독이 바뀌었는데 레이첼 와이즈가 마음에 안 들어서 빼버렸다.
4. 레이첼 와이즈가 영화 대본을 보고 출연을 고사했다.
솔직히 지금도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지만..
출연 안 하기로 한건 레이첼 와이즈가
혜안이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여기서 영화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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