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제가 글 쓰게 되는 영화는 뉴니스입니다.
뉴니스라는 영화는 2017년 11월에 청소년 관람불가로개봉했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 니콜라스 홀트와 매튜 그레이 구블러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대부분의 관람객분들이 니콜라스 홀트가 쌩얼로 나온다고 해서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먼저, 영화의 줄거리부터 알려드리고 저의 관람평을 적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데이팅 어플을 통해 만나게 된 마틴(니콜라스 홀트)과 가비(라이아 코스타).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했지만 서로의 매력에 빠져 이내 새로운 연인이 된다.
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서로를 좀 더 알아갈수록 애증도 함께 깊어지고…
서로에게 몰두하던 마틴과 가비에게도 위기가 찾아온다.
너무 사랑하는데,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사랑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로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마틴(니콜라스 홀트)과 가비(라이아 코스타)는 데이팅 어플로 가볍게 만나게 됩니다.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되고, 어느새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연인이 되어있었어요.
마틴은 이미 결혼 경험이 있었고, 가비는 한 사람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만난 적이 없었죠.
가비는 마틴의 가정사나 개인적인 일을 연인인 자기한테 말을 안 했다는 사실에
마틴에게 서운해했고, 둘은 크게 다투게 되는데요.
솔직히.. 저 같았어도.. 서운하고 실망했을 것 같아요.
물론 연인이라고 모든 것을 전부다 공유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알려줘야 하는 부분이 있고 숨겨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마틴은 연인에게 너무 안 알려준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렇게 둘 사이는 힘든 연애 시기를 보내며-
이 두 남녀는 서로.. 실수로 벌어진 이성문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고,
상담사를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데-
여기서 상담사가 이 연인에게 "서로에게 무조건 솔직하게 말할 것"을 제안합니다.
음.. 저 같았으면 이 연애는 서로 다른 사람과 관계를 가졌으니
우리 둘 다 서로를 신뢰하기엔.. 무리인 것 같다며.. 헤어짐을 선택할 것 같은데
영화에서는 상담사를 찾아간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아, 둘 다 뭔가를 고쳐보려고 하는구나.. 같이 이겨내 보려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 둘은 서로 바람을 피우면 말하고 피우라.. 이런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며..
관계를 이어나가고.. 서로 누가 더 바람을 잘 피우나... 경쟁하는 것 같은...
이 둘은 끝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었어요.
솔직히.. 여기서 전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영화 보다가 답답하고 짜증 나서 중간에 하차한 영화입니다.
역시.. 제 왓챠 예상 별점을 보니... 2점였었는데..
그냥 보지 말걸 하는 후회가 들었어요... 뭔가.. 시간 낭비한듯한.. 느낌이었네요.
친구가 "이건 내 인생영화라고..." 하는 말에 혹해서.. 봤는데...
하... 뭔가.. 저랑 친구의 영화 취향이 안 맞았었던 것 같습니다.
아니, 분명히 말하자면.. 권장하진 않습니다. 잘못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영화는 개인 취향이니까요.
뉴니스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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