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EXIT, 2019) 스포없는 리뷰 / 쿠키영상 X

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는 

19년 7월 31에 개봉한 엑시트입니다.

엑시트의 출연진으로는

아래에 있는 자료를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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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짠내 폭발 청년백수, 전대미문의 진짜 재난을 만나다!

대학교 산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눈칫밥만 먹는 용남은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빌딩에서 피어오르며
 피할 새도 없이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용남과 의주는 산악 동아리 시절 쌓아 뒀던 모든 체력과 스킬을 동원해
 탈출을 향한 기지를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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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트는 한국의 무거운 재난영화와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배우 조정석의 능청스럽고 적절한 코미디 연기와

푼수 연기를 펼친 배우 윤아의 연기 호흡이

영화를 더 재미있게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영화 공조에서도 윤아의 첫 푼수 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 용남(조정석)은 요즘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청년백수로 나오고

의주(윤아)는 구름 정원(연회장)의 부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용남은 취업을 하려고 노력해도 취업이 잘 안됐고

의주는 취업은 했지만 직장상사의 문제로

힘들게 일 하고 있는 요즘 시대에 맞게 영화는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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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클라이밍 액션이

대단했는데요.

그 덕분인지 정말 재밌게 관람했습니다.

용남은 그냥 우리랑 같은 일반인인데

의문의 연기 사건(영화에서 확인해주세요^^)이 발생하고 나서

용남은 주저 없이 클라이밍을 해 건물을 타고 올라갔죠.

계속 집중하면서 보는 내내 

"클라이밍을 배워야겠다." 

뭐든 배워놓으면 나중에 언젠가는 써먹겠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에 용남과 의주의 고군분투하며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며 뛰는 장면에 

살짝.. 눈물이 고였어요.

마치.. 요즘 시대 취업란에 살아남으려고 허덕이는 청년들 같아 보여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용남이 백수로 나와서 더 그렇게 느낀건지 모르겠습니다.

 

영화 엑시트에는 

한국영화에 흔히 보이는 신파스러운 장면도 없었고,

민폐스러운 사람도 없어서 더 재미있게

관람했던 것 같습니다.

제 영화 리뷰를 보시면 한국영화는 별로 없고,

거의 대부분이 외국영화만 있는 것을 보실 텐데요.

전 저런 신파스러운 게 싫어서

한국영화를 잘 안 보는 편입니다.

주로 외국영화만 관람했죠.

 

그런데 이번 엑시트 영화는 저의 이런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영화였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오랜만에 웃으면서 영화 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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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이번에 엑시트 메가폰을 잡으신

이상근 감독님은 이 영화가 데뷔작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이상근 감독님의 영화가 기대되는 부분이죠? ㅎㅎ

 

** 쿠기 영상은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um영화 <엑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