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영화는 제목에서 보셨다시피
배고플 때 보면 안 되는 영화
아메리칸 셰프 (Chef, 2014) 리뷰입니다.
아메리칸 셰프는 존 파브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연으로 출연했어요.
존 파브로가 누가야? 하시는 분들은
정글북과 아이언맨,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라이언킹의 감독을 맡은
능력 있는 감독이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아이언맨에서 해피 호건 역으로 나오신 분!!입니다.)
전부다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거든요!
줄거리입니다.
일류 레스토랑의 셰프 칼 캐스퍼(존 파브로)는 레스토랑 오너에게 메뉴 결정권을 뺏긴 후
유명 음식평론가의 혹평을 받자 홧김에 트위터로 욕설을 보냅니다.
이들의 썰전은 온라인 핫이슈로 등극하고 칼은 레스토랑을 그만두기에 이르게 됩니다.
아무것도 남지 않은 그는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하게되고,
그동안 소원했던 아들과 미국 전역을 일주하던 중 문제의 평론가가 푸드트럭에 다시 찾아오는데…
과연 칼은 셰프로서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에서 확인해주세요 ^^
------------여기서 저의 리뷰----------------
이 영화는 셰프일을 그만두고 미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쿠바 샌드위치 푸드트럭에 도전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셰프일을 하며 소원해진 아들과 함께 같이 다니는 장면도 나오는데
이 장면이 저한테는 좀 뭉클하게 다가왔어요.
푸드트럭을 같이 함으로써 가까워지고 또, 서로를 더 알아가게 되고
이런 부분이 전 좋았어요.
가족과의 유대감을 다시 쌓는 그런 영화들이 전 좋더라고요 ^^
아메리칸 셰프는 한국계 미국인인 로이 최(Roy Choi)의 실화를 담은 이야기라 더욱 흥미를 끄는 영화입니다.
로이 최의 요리법부터 팔에 있는 문신까지 영화에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해요.
정말 작은 디테일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는 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마지막 엔딩크레딧 영상을 보면 토스트 만드는 영상이 나오는데
이 영화의 실존 인물인 로이 최가 존 파브로에게 토스트 굽는 방법을 알려주는 쿠키영상에서
그의 모습이 살짝 등장하니까 영화 보실 때 아- 저 사람이구나! 하고 알아봐 주세요 ^^
그리고 이 영화에서 매우 반가운 분들이 출연해주셨어요.
로다주와 스칼렛 요한슨이 깜짝 등장했는데요- 그래서인지 더 재밌었어요.
로다주는 칼 캐스퍼(존 파브로) 전 와이프의 전 남편인 사업가 마빈 역을
연기했고,
스칼렛 요한슨은 레스토랑 매니저 몰리 역을 연기했습니다.
아메리칸 셰프 영화는 정말 재밌어요.
너무 머리 아픈 영화에 지치셨다면 이 영화가 딱! 일거라 생각됩니다.
저는 가끔 아무 생각 없이 잔잔한 영화를 보고 싶다고 느낄 때면
계속 돌려보는 영화 몇 가지가 있는데
이 아메리칸 셰프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아, 그리고 음식영화이다 보니 소스들이 많이 나오는데
한국인들한테 반가울만한 소스도 영화에 나오니
그런 부분을 찾는 재미도 느끼면서 영화 관람하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저의 별점은
★★★개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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