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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것!/영화리뷰

[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리뷰(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 2018) #약간의 스포주의

by 홍시냥냥 2019.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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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영화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 loved before , 2018)라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 아시는 분들도,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라라 진은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좋아한 모든 남자들에게(5명) 편지를 썼었어요.

그 편지를 라라 진 동생인 캐서린 송 코비가 우표를 붙여 라라 진 몰래 발송했습니다.

지금 라라 진이 좋아하는 조시 샌더슨(언니 남자 친구)에게도 발송됐어요.

라라 진은 편지가 발송되었는지 모른 채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편지를 받은 남자들이 한 명, 두 명 씩 라라 진을 찾아와 편지에 대해 말합니다.

라라 진은 그제야 편지가 발송된 걸 알아차리게 되죠-

학교에서 인기 있는 피터 카빈스키도 찾아와서 편지에 대해 묻습니다.

피터는 헤어진 여자 친구의 질투심을 일으키려고 라라 진과 계약 연애를 하게 되는데요-


 

저는 이 영화가 넷플리스에 떠서 알게 됐어요.

저희 집 주변에 있는 영화관에서는 이 영화가 상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몰랐나 봐요- 전 영화 진짜 좋아하거든요!

먼저 이영화를 소개해 보자면

책으로 먼저 발간되고 다음에 영화로 만들어졌어요.

(2020년에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2 가 나온다고 합니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1 마지막 부분에 꽃 들고 찾아온 남자분(2편의 서브 남자 주인공) 기억하세요?

그 배역이 바뀌었다고 해요. 그분은 바로!! 조단 피셔라고 합니다!

음.. 나쁘게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닌데 전... 매치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전 재밌게 볼 겁니다!!)

 

저는 멜로, 로맨스 분류의 영화는 보는데

약간.. 로맨틱 코미디 이런 쪽은 별로 인가 봐요;; 영화를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근데 표지만 딱! 봤을 땐 로코물에 좀 더 가까워 보여서

"볼까..? 말까...?"를 많이 생각하게 했던 영화였습니다.

 

그런데 이영화를 보고 나서

저의 생각이 확 바뀌었어요!

하이틴 영화가 이렇게 재밌을 줄이야!

제가 본 하이틴 영화라고 하면 하이스쿨 뮤지컬이라는 영화가 딱 떠올라요!

 

이 영화도 정말 재밌으니 안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봐보세요^^

위의 사진은 라라 진의 자매들입니다.

왼쪽이 동생(캐서린 송 코비- 배역 이름), 가운데가 언니(마고 코비-배역 이름), 오른쪽이 주인공(라라 진-배역 이름)입니다.

라라 진이 언니의 전 남자 친구를 좋아했어요.

아래 사진이 언니의 전 남자 친구 (조시 샌더슨-배역 이름)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보면서 많이 설레었어요.

영화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 주인공이 왜 이렇게 멋진 걸까요?

다들 반하셨겠죠?? 저만 반한 거 아니죠?

여기 라라 진과 같이 있는 저 사람이 바로 남자 주인공 (피터 카빈스키-배역 이름)입니다.

 

피터는 전 여자 친구의 질투심을 일으키기 위해 라라 진의 가짜 남자 친구가 되기로 계약을 맺는데요-

저 장면에서 언급되었던 드라마 '식스틴 캔들즈'와 '파이트 클럽'이 궁금해지더라고요!

보고 싶은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찾아봐야겠어요.

(지금은 제가 너무 바빠서 영화 보면서 리뷰 쓰기에도 시간이 빠듯하네요ㅜㅠ)

 

이 장면은

학교에 같이 가려고 피터가 운전이 서투른 라라 진을 위해서 데리러 오는 장면인데

여기에서 한국 요구르트가 나왔어요!

그래서 미국 사람들이 한국 요구르트를 많이 알고 있더라고요.

저번에 tvn채널 프로그램인 <미국 편> 현지에서 먹힐까에 잠깐 나왔는데

이영화를 통해 미국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다!라고 자막에 뜨더라고요 ^^

 

진짜 이럴 때 보면 영화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 걸 느낍니다!

그리고 또 영화를 보다 보면 

한국 마스크 팩 하는 장면도 나와요! 

저희한테는 놀랄만한 것도 아닌데 외국사람들은 그런 게 신기한가 봐요!

영화 보는 내내 한국적인 것들이 종종 나와서 그런가? 저는 재밌게 봤어요.

역시 저는 뼛속까지 한국인인가 봐요 ㅎㅎ

 

영화에서 많이 공감 갔던 대사가 있어요.

 

-관계를 형성하거나 누구를 사귄다는 게 무섭다.

 

이런 대사가 나오는데

저 역시도 그런 것 같아요. 영화에서 라라 진이 저 말을 하는 순간

'허.. 나도 그런데.. '  하며 많이 공감했어요.

 

제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은 사람도 많이 만났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거든요.

그래서 자존감도 많이 떨어진 것 같고 의기소침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고 얘기하는 게 무섭더라고요.

제 글을 봐주시는 모든 분들은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여기서 제가 알고 있는  ost 몇 곡을 알려드릴게요!

 

# lovers - anna of the north

Bad Ones(Ft. Tegan and Sara) - Matthew Dear

# chinatown - wild nothing

# i like me better - lauv

#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 tears for fears

# hypnotic regression - girls names

# when i dance with you -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 you're my desire - the four mints

 

이렇게 제가 알고 있는데

곡을 더 많이 알고 계신 분이나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여기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aum영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그동안 짝사랑했던 다섯 명의 남자들에게 몰래 적은 러브레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송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된 한 소녀의 연애사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movi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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