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오랜만에 홍시에 대해서 포스팅하는데요-
홍시가 사용하는 두부 모래를 솔직하게! 리뷰할까 합니다.
아시죠?? 전 사용해봐서 이상하다고 생각되는 건 이상하다고 말하는 거! ^^
자, 그럼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제가 사용하고 있는 두부 모래는
퀸 오브 샌드 누디 두부 모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겉포장지가 녹색인 녹차향을 사용하고 있지만
녹차향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했던 건 분홍색인 퓨어를 사용했습니다.
이유는 친구가 추천해서 사용했었는데요.
친구가 추천했던 이유는
- 감자(소변) 뭉치는 게 부서지지 않고 잘 뭉쳐진다.
- 냄새가 안 난다.
- 먼지가 별로 없어서 사막화 현상이 거의 없다.
뭐 이런 이유로 저한테 추천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친구가 추천한 만큼 철석같이 믿고 덜컥 구매했었어요.
하지만 저한테 퓨어는 안 맞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친구의 말과는 다르게 모래가 뭉쳐지지 않고 다 흩어지더라고요.
마치.. 감자를 변기에 넣으면 두부 모래라서 풀어지잖아요.
정말 그렇게 모래가 다 흩어져서 뭐야.. 왜 내 것만 이래.. 불량인 건가??
하는 의심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또 모래에서 냄새가 안 나는 건 맞아요.
향기 첨가가 안된 무향입니다.
근데 이게... 홍시가 쉬야를 싸면 쉬야 냄새가 방안에 진동하고
맛동산을 싸면 맛동산 냄새가.. 숨이 턱턱 막히도록 나서
견딜 수 없더라고요.
와... 지옥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냄새에 죽겠어서 그나마 제가 녹차향을 좋아하니
녹차로 바꿨는데요.
녹차향 정말 강추합니다.
처음엔 향이 너무 강해서 역한 냄새 때문에 힘드실 수 있어요.
제가 처음엔 좀 힘들었거든요.
근데 쉬야 냄새랑 맛동산 냄새에 죽느니.... 차라리 녹차향에 죽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여러분...
커피 향으론 한 번도 구매를 안 해봤는데
커피 향 구매 한신분들 보면 괜찮다는 분들도 있었지만
향이 너무 역하다는 평이 많아서 주문이 꺼려지더라고요.
그래서 녹차를 구입했습니다.
(맨 아래 보시면 제가 구매한 곳 링크 달아놨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들어가 보세요.)
먼저 제가 구매한 퀸 오브 샌드 누디 두부 모래 녹차향은 6개 세트로 구매했어요.
아래 사진을 봐주세요.
3kg에 6개가 세트인데 가격은 25,200원이래요.
이 정도면 괜찮은 거 아닌가요??
제가 찾다 찾다 제일 저렴했던 게 이 가격이거든요.
혹시... 더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있으면...
저한테도 알려주세요 ㅠ 제 통장이 텅장됐습니다.
택배는 쿠팡맨 기사님이 배송해주셨는데요.
홍시는.. 새로운 박스가 와서.. 신났나 봐요.. 박스 위에서 안 내려오더라고요 ㅎㅎ
박스 위에 보면 개봉 시 칼날 주의하라고 글씨도 써져있어요.
찢다가 내용물까지 다 찢어버릴까 봐 그런가 봐요 ㅎㅎ
박스를 열었더니 이렇게 차곡차곡 쌓여서 배송됐는데요.
열자마자 녹차향이- 화악! 풍겼는데.. 인공적인.. 그런 향이었습니다.
똥통은 전에 쓰던 퓨어 모래를 전부 버리고 세척도 했어요.
세척이라고 해서.. 대단한 건 아니고 물로 한번 씻어주고
두 번째로 고양이 소독약으로 한번 싸악 닦아줍니다.
소독약으로 소독하는 이유는-
예전에 홍시냥이 링웜에 걸렸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다 나았지만 링웜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다시 생긴다고 해서 항상 한 달에 한번 똥통 세척할 때 한번 뿌리고
캣타워에 뿌리고, 스크래쳐에도 뿌려줍니다.
주로 홍시냥이 자주 가는 곳에 칙칙- 뿌리거든요 ㅎㅎ
다음엔 링웜 방지하는 소독약도 리뷰해볼게요.
최대한 모래색이랑 비슷하게 찍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카메라로는 그 색이 안 나오더라고요.
갑자기 모래 향이 바뀌어서 사용 안 하면 어떡하지..?
걱정했지만 거부감이 없었는지 바로 화장실도 잘 쓰고
영역 표시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ㅎㅎ
감자와 맛동산을 바로 보더라고요. 볼일 잘 봐서 정말 이뻐요 ^^
아, 그리고 먼지도 많이 안 날립니다. 퓨어 사용할 때는 전부 부서져버려서 엄청 날렸거든요.
감자와 맛동산을 사진 찍어서 보여드리기엔..
싫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서 그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하여튼! 저는 녹차 모래 추천드려요! 아래 링크 걸어놓았습니다. 제가 구매했던 가격이랑 달라질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이 글은 제가 직접 구매한 상품입니다.
후원받지 않았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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