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시냥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고양이가 먹어도 괜찮은!
캣 글라스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먼저 캣 글라스란?
고양이가 좋아하는 풀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먹어도 해롭지 않다고 해요.
캣 글라스 효능?
고양이는 하루의 반 이상을 그루밍하는데-
그루밍을 하면 털을 먹게 되죠.
대부분이 변으로 배출되지만
변으로 배출 안된 털이 위장에 쌓이게 됩니다.
캣 글라스는 헤어볼의 배출을 돕고, 소화촉진, 스트레스에도 도움을 준다고 해요.
그래서 홍시냥의 헤어볼과 소화를 돕고 스트레스에도 좋으라고!
구매했습니다!
짠!
다이소에서 2천 원에 구매했어요-
겉표지 고냥이님이 우리 홍시를 굉장히 많이 닮아서 ㅎㅎ
더 귀엽게 느껴지네요 ㅎㅎ
캣글라스 박스를 열면!
먼저 플라스틱 화분이랑 무농약 흙이 보여요~
플라스틱 통에서 흙을 꺼내면
씨앗이랑 부직포 같은 하얀 천이 나옵니다.
첫 번째로,
플라스틱 통 아래에 홈이 나있는 게 있는데
여기에 부직포 같은 천을 껴주세요!
저 아래통에 있는 물을
하얀 천을 통해서 위로 공급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
두 번째로,
무농약 흙을 5분의 4만큼만 부어서 잘 정리해주세요.
잘 정리한 흙 위에
씨앗을 골고루 잘 퍼트려서 뿌려주세요!
전 한 번에 휙! 하고 부어버렸습니다.
손가락으로 씨앗을 집어서 살살살~ 뿌려주세요.
저같이 훅! 부어버리지 마시고요 ㅠ
나머지 5분의 1남은 흙을 씨앗 위로
살살- 덮어주시면 됩니다!
너무 꾹꾹!! 누르게 되면
나중에 새싹이 위로 못 올라올 수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분무기로 칙칙!! 물 뿌려주면 끝입니다!
이제 남은 건 새싹이 올라올 동안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
참 쉽죠??
저희 동네엔 캣닢만 팔아서 저거만 구매했었는데
퇴근하고 근처 다이소에 들어갔더니
종류가 총 3가지더라고요!
밀, 귀리, 캣닢 이렇게 세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홍시냥을 위해
귀리 캣글라스를 한 개 더 구입해서
심었습니다 ㅎㅎ
위의 사진은 왼쪽은 캣닢, 오른쪽은 귀리 캣글라스예요.
캣닢은 5일 차, 귀리는 3일 차 됐을 때입니다.
캣닢이 늦게 자라는 편인가 봐요.
새싹이... 잘 안보이죠??
그 많은 씨앗 중에 딱 3개만 발아했나 봐요..
이건 아무래도...
제가 씨앗을 한 곳에 뿌린 탓이.... 아닐까요???
감사하게도 귀리는
정말 잘 자라 주고 있어요 ^^
벌써 이렇게나 자랐다니!!
나중에 더 많이 자라면 우리홍시 먹여야겠어요^^
풀 먹는 고양이 ㅎㅎ
짠!
이거는 왼쪽이 귀리, 오른쪽이 캣닢입니다.
귀리는 5일 차, 캣닢은 7일 차 된 사진이에요.
캣닢은 정말 안 자라는 편인 것 같죠??
반면에 귀리는 정말 기특하게 잘 자라주고 있었어요 ^^
이렇게 하니까 더 잘 보이시죠??
홍시냥 먹이려고 조금 잘라봤어요.
아주 싱싱하더라고요 ^^
자르는데 소리가 사각사각- 들리는 게!
싱싱함이 느껴졌어요.
홍시한테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
그릇에 담아주니 잘 못 먹어서
제가 직접 떠먹여 줬어요 ^^
아삭아삭 씹어먹는 게 어찌나 이쁘던지 ㅎㅎ
건강하게만 자라 다오- 홍시냥~
언니 마음 알지??
아 그리고 캣 글라스 잘 안 먹는 거 같으면
조금 더 짧게 잘라서 주는 것도 방법인 거 같아요!
홍시가 먹다가 그냥 휙- 돌아서 가길래
사진보다 더 잘게 잘라서
그릇에 담아놓으니
어느 순간 와서 먹더라고요 ^^
잘게 잘라서 줬는데
우리 집 냥냥이는 안 먹어요!
하시는 분들은
간식에 섞어주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저희 홍시는
태비탑퍼 닭한마리 닭가슴살
에 섞어주니까 하나도 남김없이
싹싹!! 다 먹었어요 ㅎㅎ
저는 1주일에 두 번씩 캣 글라스 주고 있습니다.
지금 캣 글라스 심은지
1달 정도 다 됐는데 귀리는 엄청 쑥쑥- 잘 자라는 반면,
캣닢은 느리게- 느리게- 자라고 있더라고요 ^^
저같이 성격 급하신 분들은 밀이나 귀리를 추천해요!!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여기까지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글은 지원받아 작성하는 것이 아닌!
제가 돈 주고 구매한 것입니다.
오해하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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